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와 서산시 알타리무연구회(회장 김광섭)가 알타리무 연작으로 인한 작물 피해 극복을 위해 시험 재배한 결과, 토양개량 및 소독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일부지역에서 계속된 연작으로 인해 위황병이 발병하는 등 연작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알타리무연구 회원(고북면 김윤광씨) 밭 600평에 시범 단지를 조성하고 관수시설, 심토파쇄, 객토 및 종합방제 등 체계적으인 재배 연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연작 장애에 의한 피해는 토량 개량과 윤작을 번갈아 하면 막을 수 있으며 발병 초기에는 조기에 제거해 줄 것과 토양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 알타리무는 고북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서산지역 특유의 황토에서 재배에서 육질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김치 가공공장에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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