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조업철 및 행락철을 앞두고 최근 조직화되고 있는 밀입국·밀수 등 국제성범죄를 적극 차단하는 한편, 중국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중증호흡기증후군(SARS)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 경비함정 및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죄의식없이 자행되고 있는 밀입국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밀입국에 동원된 선박을 압수하는 한편, 행정관서와 협조하여 해기사 면허취소·어업허가취소·면세유 지급중단 등 보다 강화된 처벌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SARS 차단대책의 일환으로 EEZ를 침범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1차 경고 후에도 철수하지 않을 경우 나포하는 경비방법으로 가능한 해상에서의 중국인 접촉을 차단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나포시에는 철저한 격리수용 및 조사와 유관기관 협조아래 방역을 실시하는 등 국내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밀입국 단속강화 방안은 해양경찰서장 서한문을 통해 관내 어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SARS 예방대책 역시 출동 경비함정 등에 지시하여 관내 해상의 평온한 치안질서 확립을 도모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SARS의 국내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건강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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