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양개량, 병해충예방, 도복방지, 미질향상 등 효과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는 규산질 비료를 봄 논갈이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아직 뿌려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늦어도 모내기 2주 전까지 뿌려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규산질 비료는 벼 일생동안 질소보다 8∼10배 정도 많이 필요로 하는 매우 중요한 양분으로 올해 서산지역에는 8,746M/T)의 규산질 비료가 공급되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서산지역 논 토양의 규산 함량은 평균87ppm으로 표준 규산질 함량인 130∼180ppm보다 낮아, 최소한 300평당 200kg이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특히, 규산질 비료는 토양 화학성이 개선되어 쓰러짐을 억제하고 수량성 증대, 미질 향상, 냉해 및 도열병 예방의 효과가 크며 석회, 고토 등 알카리가 포함되어 산성흙을 개량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규산질 비료는 사질토, 냉수 유입시, 지력이 낮은 논, 도열병 상습지, 경지정리 지구의 논에는 효과가 높은 반면에
인산이 축적된 토양에서는 규산과 붕소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어 반드시 토양검정을 받고 뿌려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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