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령, 아산, 홍성, 당진 등 도내 4개 시·군 돼지콜레라 발생지역에 대한 위험지역(반경 3㎞) 지정을 해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위험지역 내 207개 농가에 대한 일제 임상검사 결과 돼지콜레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데다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의 이동 및 출하제한 등 돼지콜레라에 대한 방역규제는 모두 풀리게 됐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2일까지 도내 양돈농가에 대한 2차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을 마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혈청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돼지콜레라는 물론 구제역 재발방지 등을 위해 소독 등 방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돼지콜레라 발생농가 반경 3∼10㎞에 내려졌던 위험구역을 해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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