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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때 이른 관광객 즐거운 비명
  • 윤치환 기
  • 등록 2003-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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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말 15만명…수도권 나들이 코스로 급부상
안면도(安眠島)가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주말은 5만명, 식목일과 한식이 낀 지난 주말은 15만명의 때 이른 관광객이 안면도를 찾았다.
특히 지난 5일 연휴는 평소 넉넉잡아 20분이면 도착하던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안면도구간이 차량 지체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교통 체증을 빚기도 했다.
또 주변의 대형 숙박시설과 민박집이 만원을 이뤄 때 이른 관광객들로 특수를 보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서해안의 새 명물 서해대교가 뚫려 태안반도 전 지역이 수도권에서 2시간대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이 지역이 당일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태안반도 특유의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갯벌에서 조개잡이, 맛잡이 등 자녀와 함께 하는 갯벌체험과 성인들의 갯바위 낚시 등도 이 지역을 찾게되는 이유로 꼽힌다.
또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신두사구(砂丘·모래언덕), 굴혈독살(石防簾·전통 어업방식) 등도 관광객 유입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은 이렇게 때 이른 관광객들이 몰리자 관광지 특별 대책반을 가동, 공중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관광지 종합안내는 태안군(041-670-2544)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올 피서를 준비하는 분들은 홈페이지(www.taean-gun.chungnam.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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