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쌀 작목회회원 20여명이 농촌 일손을 덜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오전 8시 고북면 정자1리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촌 일손 돕기 춘경작업 발대식을 갖은 쌀 작목회 회원들은 관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영세농가에 대해 무료 논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발대식을 마친 20여명의 회원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경운 장비(트랙터 19대, 경운기 1대)로 고북면 정자1리를 비롯한 22개 마을 이장의 안내를 받아 미리 분담된 장소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작업은 고북면 관내 농가 중에서 부녀자, 노약자 등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78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정자1리에 거주하는 김모씨(78세)는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내심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무료로 일손 돕기에 나선 쌀 작목회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분들 덕으로 올해도 분명 풍년이 들것”이라고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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