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쌀 시장 개방 재협상을 앞두고 농민들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서산농협조합(조합장 이희준)이 운영하는 주부대학 400여명의 회원들이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기금조성을 위해 참기름,들기름, 부침전, 저공해 비누를 판매 수입금 전액으로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있어 농민들과 시민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부대학은 서산농협 총동창회를 발족 1991년도부터 매년 행사를 주관하여 우리 쌀로 떡국을 만들어 판매하여 우리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총동창회는 사회지도층과 공무원 부인들로 1, 2대 최신 회장(서산시청종합민원과장 조부환) 3대 김선화 회장(부석면장 배용호) 4대 맹영옥 회장(현서산시의장 윤찬구)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부들의 의식개혁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주부대학에서는 충남도민 체전시에서 우리고유 한방차를 무료 제공하고, 환경보호차원에서 쓰레기 수거 국토 청결운동을 전개하며, 농번기 일손 돕기와 장애자를 위한 노력봉사를 실시하여 지체장애자들의 음식과 이동시 손과 발이 되어 장애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이 주부대학은 자기역량의 개발을 위해 취미교실운영과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농협 주부대학)과 교류 전국적인 행사로 전국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주최하였고, 댄스 스포츠도 수준급으로 농협가족 체육대회에서 시범을 보여 기량을 과시하였다.
맹회장은 주부들이 봉사 체험으로 사회에 복지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음을 깨닫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여 보다 낳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윤만형 기자 yunm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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