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계를 위해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지원된 긴급생계자금 300억원과 충남공동모금회에 접수된 국민성금 158억원, 충남도 예비비 100억원 등 모두 558억원이 21일 기름 유출 피해 서해안 시·군(6개)에 전달 지원된다.이완구 충남지사는 20일 “지난 18일 피해 시·군 자치단체장 6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배분율을 놓고 시.군 간 갈등을 빚었던 긴급생계자금 300억원과 국민성금 158억원 등 모두 458억원을 지난해 말 피해 시·군 부단체장들이 합의한 기준에 따라 배분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자금은 내일 시·군에 전달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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