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발전하는 경제여건과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도록 상위도로와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군은 올해 83억 5백만을 들여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2월중으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금번에 실시되는 군도사업은 모두 5개 노선 4.5㎞에 39억 6천4백 만원을 들여 사업 추진된다. 주요 군도사업내용으로 보성 봉산리∼회천 화죽간 1.4㎞ (15억 8천5백만원)구간, 벌교 추동∼순천 외서간 0.3㎞ (2억 5천만원)이 확·포장되고, 복내면 일봉리 봉계∼묵석간 0.5㎞ (5억 5천만원)와 조성면 석부∼반곡간 0.8㎞ (11억 3천8백만원)가 교통소통대책사업으로 재포장 된다. 또 보성읍 대야리 관동∼웅치면 중산리 강산간 1.5㎞ (4억 4천1백만원)가 유지보수사업으로 깨끗하게 단장된다.
이밖에 농어촌도로 벌교읍 전동리∼낙성구간 1.9㎞, 득량면 오봉리∼예당리간 0.2㎞, 보성읍 원봉리∼옥암리간 2.4㎞, 조성며 조성리∼우천리간 1.1㎞ 등 총4개노선 5.6㎞에 43억 4천 1백만원이 새로 확·포장 된다.
군관계자는 “이들 군도 농어촌도로 사업이 완공되면 상위도로와 연계되어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등 농어촌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희정 기자 parkh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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