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인데도 막상 갈 곳이 없는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부천에 있는 ‘공예체험장’으로 가보자.
유치원생부터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현장체험교육장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 가는 「부천공예체험교육장」이 최근 부천교육청으로부터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돼 더욱 많은 시민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1년 7월 부천종합운동장 1층에 둥지를 튼 이곳 체험교육장은 240평 규모로 도자기, 석화공예, 자수(퀼트), 스탠실, 한지공예, 목공예, 수묵화(서예), 압화 등 8개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이곳을 찾은 시민만 해도 공예체험으로 1만여명, 체험장 견학으로 2만 1천여명 등 3만 1천여명이 이곳을 다녀갈 정도로 시민 체험 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부천지회에서 운영하는 이곳 교육장은 올해도 8개분야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부천시 캐릭터를 전통상품과 접목하여 상품화를 추진하고 연1회 학생작품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도자기는 흙, 불, 유약, 기타 환경친화적인 자연소재와 재료를 이용하여 주변에 친숙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인기가 높다.
김광수 기자 kimg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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