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수원시에 구와 국이 설치돼 300여명의 공무원이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급속한 도시팽창으로 지난해 4월 인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오는 4월까지 1개국(정원 60∼70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1일 또는 내년 1월1일 목표로 1개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구가 설치되면 수원시에는 장안·팔달·권선구에 이어 4개구로 늘어나게 된다.1개구에는 서기관 1명과 사무관 8명 등 250∼300명의 정원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성곽관리사무소도 상반기에 소장이 사무관에서 서기관급으로 승격되며, 관리과와 시설과 등 2개과로 나뉘어 정원이 15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가 기구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의 경우 팔달산을 중심으로 한 중구, 신개발지인 영통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통구 등 여러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시민 공청회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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