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와 헌장제자문위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2002년도 행정서비스헌장제 평가에서 2001년도에 이어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따라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부천시 모든 공직자들 또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여 나가게 됐다.
부천시는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와 같이 ‘행정서비스헌장 마크’를 획득하고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1천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부천시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으로부터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 청소행정, 도로교통, 보건의료 분야 등 30개의 헌장을 제정 운영하여 왔으며 공급자(공무원) 중심의 행정에서 수요자(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고자 노력해 왔다.
그 동안 서비스 이행실천을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교육하고, 매월 전화 친절도를 평가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나무와 꽃, 물, 빛의 아름다운 도시 건설을 위해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콘크리트를 깨고 나무를 심어왔으며, 공한지 꽃심기 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는 또한 전국 최초의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 운영으로 교통체증을 완화한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로 대기 승객에 대한 사전서비스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 만족에 획기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광수 기자 kimks@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