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보건소는 2월 4일 옹진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건강과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금연환경조성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되었으며, 단연클리닉 금연교육강사를 초빙하여 흡연의 피해와 금연방법 등에 관하여 설명해주었다.
특히 실험용쥐를 이용한 생체실험을 통해 흡연의 해악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직후 직원들은 "말로만 듣던 담배의 독성정도를 실제로 보고 나니 금연을 결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고 말했다.
특히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후두암·간암 등의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이는 담배를 많이 흡연하는 남편 보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부인이 폐암등에 걸려 먼저 사망하는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진국에 비해 금연운동을 공중보건사업으로 인식하는데 30년이 뒤떨어졌지만 범국민적으로 금연운동이 이는 것은 성숙된 시민의 식이며 국민건강증진의 큰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과 더불어 새해는 금연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해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주호정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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