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는 "2002년 2월 20일부터 10월말까지 관광안내표지판과 도로상의 각종 안내표지 등 외국어 안내표기 오류에 대해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는 ′외국어 안내표기 오류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 한국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전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의 국내여행 불편을 최소화하여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모두의 관심을 위해 운영될 것이다.
신고대상은 관광안내표지판, 도로표지판, 도로상의 각종 안내표지판에 기재된 영어, 로마자, 한자 등 외국어표기 오류이며 전화 042)471-0101, 042)600-2432나 팩스 042)600-2439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시홈페이지에 신고사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며 신고접수사항에 대해서는 안내표지 제작기관 및 부서별로 시정조치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하였다.
<김성구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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