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 도로 확·포장공사 등 사회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산업도로에 대한 도로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3월14일 동·서부산업도로를 동·서부관광도로로 변경키로 결정하고 사용시기는 서부산업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되어 전면 개통일에 맞추어 시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서부산업도로 확 포장공사가 마무리되어 금년3월 준공되어 전면 개통됨에 따라 2002. 4. 1부터 변경된 도로명칭『동·서부관광도로』을 사용키로 하였다.
제주도는 도로명칭 변경에 따른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 1차 : 동·서부산업도로에 대한 명칭공모를 실시 인터넷, 우편, FAX,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새로운 명칭을 공모
- 2차 : 공모된 도로명에 대하여 도의회 환경관광건설위 의원, 시군, 정부투자기관, 공공법인체, 예술단체, 농어민단체, 운수단체, 여성단체 등 71개 기관에 조회하여 의견을 수렴
- 3차 : 제주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여 학계33명, 예술계7명, 전문분야18명, 공무원21명, 언론계21명 등 도내 각 분야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 4차 : 공모된 새로운 명칭과 제주발전연구원의 연구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인터넷에 게재하여 설문조사를 지난해1월 20일간 실시하여 도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차원에서 관광도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도에서는 도민의견을 받아들여 동·서부관광도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도로명칭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련기관 및 단체 등에 통보하고 언론, 인터넷, 도보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감은 물론 도로표지판과 지도 등을 정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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