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지난 28일 건설교통부에서 전국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 평가한 공시 자료에 의거 군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 건설교통부의 공시결과에 따르면 군내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 22만1, 583필지의 1.5%에 해당하는 3,340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것으로 당진군내 땅 값은 지난해에 비해 1.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에서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당진읍 읍내리 546-1번지(현 크렌시아부지)로 ㎡당 23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가장 싼 곳은 면천면 대치리 산 103번지 임야로 지난해 ㎡ 1,200원에서 ㎡당 1,100원으로 인하됐다.
또 이번에 발표된 3,340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 중 38.4%에 해당하는 1,282필지가 지난해 보다 인상, 11.1%인 372필지가 인하됐고 44.9%인 1,499필지는 지난해와 같았으며 187필지가 새로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이번 공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오는 30일까지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아 건설교통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확정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공시지가를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윤치환 기자> haw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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