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석문면 삼봉지역을 관할하는 석문면의용소방대 삼봉지역대(지대장 박병근) 발대식이 5일 삼봉4리 회관에서 열렸다.
김낙성 당진군수를 비롯하여 강호빈 서산소장서장, 이재식 군 연합회장, 백승세 석문면 의용소방대장과 도·군의회의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발대식에서 김낙성 당진군수는 "인근의 왜목마을, 도비도 휴양지는 물론 각종 공장 등이 입주해 있어 화재나 재난 위험요인이 높은 곳"이라며 "삼봉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지키고 재난을 이기려는 의지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삼봉지대는 석문면 장고항리, 교로리, 초락도리, 삼봉리 일원을 관할 구역으로 하며 지대장을 비롯하여 총무부, 방호부, 지도부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이 지역의 재난사고 예방과 화재 예방은 물론 진압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게 된다.
<이범영 기자> yo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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