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2년 월드컵 등에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설치한 관광홍보용 버스 승강장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새로 설치한 버스 승강장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이를 악용한 불법광고물이 무질서하게 부착된 사례가 많아 관광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이에 따라 완주군에서는 지난해까지 143개소의 유개승강장을 설치했으나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불법광고물도 크게 증가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계기로 매달 10일에서 12일까지 3일간을 일제정비기간으로 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승강장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내구년한이 오래된 조적조 승강장 116개소에 대해서도 1, 2년안에 전부 유개승강장으로 교체해 버스이정표와 버스승강장의 통일된 관광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고, 버스 승강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므로써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노성열 기자 kno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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