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노동부 주관으로 실시된 사회간접시설 210개소에 대한 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73개 지하철 공사 현장중 대전지하철 현장이 안전관리를 가장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졌다.
노동부에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지하철, 고속철도, 고속도로, 발전소, 항만, 댐등 6개종류의 SOC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2001년 하반기중의 재해율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부산, 대구, 광주의 8개 지하철사업장이 사망사고등 적색현장으로 평가된 반면, 대전지하철은 21개 현장중 적색현장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혔다.
대전시가 그동안 "도시철도 건설은 선 안전 후 시공"이라는 안전 최우선 방침아래 안전지도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현장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다.
앞으로 시에서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공사전구간(22.6㎞)은 물론 모든 건설 현장에 대하여 안전 및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어 사고없는 건설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j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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