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자 4월 3일 러시아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거의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 세를 유지하고 있는 "나홀로 성장지역" 러시아의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중소수출업체에게 무료로 상담하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하여 바이어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수출업체에게 수출유망지역인 러시아의 바이어를 연결시켜 주는 수출상담회와 함께 카탈로그 전시회를 병행 운영하고 또한 전문 통역원을 지원하여 상담성과를 높힐 계획이다.
더불어 관심있는 바이어와의 접촉시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나 무역관을 통해 개별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초청하는 러시아 바이어는 다양한 품목 구매를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 활성화에 따라 일고 있는 건축붐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건축자재의 경우 경쟁력 있는 도내 업체와의 상담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내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먼저 경기넷(www.kg21.net, 무역기업정보)에 게시되어 있는 바이어와 구매희망 품목을 확인하고 경기도로 신청하면 된다.
<김윤석 기자> 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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