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양곡정책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우리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12일부터 2002년산 벼에 적용되는 정부수매 벼 검사규격 개정안에 대한 도서순회 설명회를 실시한다.
현행 검사규격의 현미율은 과거 통일벼 규격을 적용하므로써 품질의 변별(辨別)력이 저하되어 품질향상 유인(誘引)기능이 미흡하였으나 이번 검사규격의 개정으로 제현율(製玄率) 82% 이상은 「특등」을 신설하여 1등급 수매가에 2,000원을 가산 지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편, 1등과 2등의 제현율 최저한도를 종래의 일반벼 규격으로 환원하며 특등에 대한 피해립(1%), 이종곡립(異種穀粒) 및 이물(0.2%)로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등외의 명칭은 3등으로 변경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천출장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데 일정은 대청면(3.18일), 백령면(3.19일), 덕적면(3.22일),자월면(3.25일), 영흥면(3.27일)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영길 기자> gi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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