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 동백회장 최기홍(57)씨가 마을의 다목적 회관 건립자금으로 1천만원을 마을(이장 최동식)에 쾌척,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관 건립 자금이 확보되었는데도 부지가 마련되지 않아 애만 태우던 두야리 주민들은 최 회장이 다목적회관 건립에 필요한 1천4백만원 중 1천만원을 기부함에 따라 마을 자체 자금 4백만원을 합하여 부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 회장은 태안군에서 장례식장을 경영하면서 수익금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불우이웃돕기을 높는데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치환 기자> wh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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