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날로 증가하는 감염성폐기물 배출에 의한 환경오염 불법행위의 근본적인 근절을 위해 특별점검과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해 나기로 했다.
군은 3월 말까지 관내 병·의원 등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단속으로 감염성폐기물의 적정처리 의식을 정착시켰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중 군은 보건소, 병·의원 등 관내 55개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폐기물로 배출하지는 여부, 검사시 전용용기 사용여부, 전용용기의 적정보관과 보관기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단속하였다.
또한 전용용기 취급시 주의사항 기재여부와 폐기물 인계서 적정 기재여부 등 관리자 준수사항 이행실태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해마다 반복되는 환경오염행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의식전환과 함께 주민의 신고정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동국 기자 kuk@kren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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