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개최한 2002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 준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이 들불축제를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계수기를 이용해 집계한 결과 관람객18만1천943명이 참여해 군이 당초 목표한 15만명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순수참여율이 47%로 매우 높았고, 응답자의 72%가 재방문의사를 보였으며, 응답자의 82%가 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축제장 접근성, 축제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재미 등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인 항목이 많았고,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81%가 축제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들불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이라고 밝혔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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