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붐조성과 성공기원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마라톤 투어단 일행이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 40분 홍성군청에 도착했다.
투어단은 예산-홍성군계에서부터 홍성 마라톤동호회 회원 6명과 함께 홍성군청에 도착 이상선 홍성군수로부터 축하화환과 홍성군체육회 임원 및 축구협회 관계자, 군민들로부터 열열한 환영을 받고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이상선 홍성군수에게 전달했다.
2002월드컵문화시민운동서울시협의회가 주최하는 2002 국토일주 월드컵 마라톤 투어를 지난 1월 1일 제주 서귀포 경기장을 시작으로 예산군을 거쳐 홍성군에 도착 휴식을 취한 후 오후 3시 천수만을 거쳐 태안군으로 출발했다.
한편 마라톤 투어단의 김홍영씨는 지금까지 월드컵 홍보를 위해 남미·유럽일주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2천3백여㎞에 달하는 일본 종주를 끝내 총 1만5천㎞를 달린 김씨는 이번 국토일주에는 10개 개최도시를 포함, 1백58개 지역 5천2백㎞를 달린 후 개막일 서울 상암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철근 기자> park@krnew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