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달 26일부터 4월4일까지 월드컵 맞이 관광객 유치홍보에 적극나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 14천여명에게 관광안내서를 배부 하므로써 옹진군의 빼어난 섬 알리기 캠페인을 성료했다.
군은 작년11월 영흥대교 개통으로 자동차시대를 맞이한 영흥도는 물론이고 초쾌속선으로 3∼4시간대의 대청·백령, 초쾌속선과 카페리선박이 병행하는 덕적·자월, 카페리선박이 운항하는 북도· 연평 등 그동안 여객선 현대화 노력과 함께 수도권의 최근거리의 장점을 살려 4계절 관광 휴양지로서의 변신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 섬에서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선 주민177명은 섬의 특성에 대해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삼목선착장에서 카페리선으로 15분 거리의 북도면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공항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편리해 졌으며 갯벌조개잡이, 바다낚시, 구봉산 등산을, ▲연안부두에서 카페리선박으로 4시간 거리의 연평면은 조기역사관, 얼굴바위, 바다낚시, 구리동 해수욕장을, ▲연안부두에서 초쾌속여객선을 타고 4시간 거리의 백령면은 효의 상징인 심청각, 두무진, 중화동교회, 콩돌해안, 사곶냉면을, ▲중간기착지로서 3시간 거리의 대청면은 싱싱한 홍어회, 물반 고기반의 바다낚시, 사탄동해수욕장, 자생북한지 동백 군락지를, ▲연안부두에서 초쾌속선으로 50분거리의 덕적면은 국민관광지 서포리 해수욕장, 비조봉 등반, 우럭낚시를, ▲연안부두에서 초괘속선으로 불과 40분 거리의 자월면은 승봉도의 이일레해수욕장, 자월도의 장골해수욕장, 대이작의 큰풀안 해수욕장을,▲ 작년11월 연육으로 자동차 시대를 맞이한 영흥면 등을 주요내용으로 홍보했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입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각종 시설의 안전점검으로 금년도 목표 1백만명의 시민들은 물론 월드컵 때 찾아오는 관광객의 녹색갈증(Biophillia)을 시원하게 풀어줄 단도리에 여념이 없다.
<문기현 기자> m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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