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추진 중인 보수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기구가 27일 발족, 공식 활동에 나선다.창당 실무작업을 총지휘했던 강삼재 전 캠프 전략기획팀장은 이날 “인선이 최종 확정되면 내일 창당 주비위 성격의 ‘창당기획단’을 공식적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이혜연 전 캠프 대변인이 전했다.창당기획단장에는 창당 실무를 총책임졌던 강 전 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기획단은 또 강 전 팀장과 허성우 전 정무팀장, 국민중심당 이용재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된 ‘3인 회의’와 국민중심당 관계자 및 이들을 도울 실무진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창당기획단 사무실은 대선 기간 선거사무소가 있던 중구 남대문로 단암빌딩 9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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