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02년 월드컵과 각종 국제경기 등을 앞두고 빈번한 차량 통행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일제히 정비하고자 이달 말까지「2002 봄철 도로정비 일제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8명의 도로정비 관리요원과 덤프트럭 3대, 굴삭기 1대 등 군 보유장비를 투입,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총 159개 노선 577.7km를 점검, 정비하고 있다.
정비기간동안 군은 주요도로 포장면에 발생한 소파보수와 함께 5천만원을 들여 차선을 도색하고, 교량, 난간 등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비포장도에 대해서는 사리부설과 측구를 정비한다.
또한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나 불법 적치물을 제거하고 훼손되거나 퇴색된 표지판도 3천2백만원을 들여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도로정비로 월드컵 기간동안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군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송지숙 기자> sj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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