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세균성이질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일동안 대대적인 홍보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세균성 이질의 발생추이가 ′98년 이후 급격히 증가되어 올해들어 전북에서 39건, 익산시에서만도 3건이 발생되어 주의에 각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을 통해 세균성 이질의 주요증상 및 감염경로, 예방수칙 등을 제시하고, 이달안으로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보균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론기관, 학교, 일반시민, 음식업소에 대한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병,의원에 설사환자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수돗물이 아닌 간이급수시설, 지하수, 공동우물을 음용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수질검사를 실시, 적합판정을 받은 후 반드시 끓여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병인 기자> sbi@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