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02년 들녁별 고품질 쌀 생산단지 410ha를 조성, 사상초유의 쌀값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구제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성당면 삼산단지, 용안면 칠목단지, 용동면 화실단지, 오산면 오산단지, 낭산면 오미단지 등 5개곳을 선정, 2억 5백만원(보조70%, 자부담30%)의 사업비를 투입, 고품질 벼 종자 지원 및 친환경 비료지원,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업 실현과 고품질화를 위해 용안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외 3개소, 성당면 삼산단지 외 4개단지와 농가간 고품질 벼 재배 계약체결 및 출하약정을 금주중으로 실시하고,계약재배시 논토양에 볏짚환원 운동, 이앙시기 지정, 토양검정에 의한 질소질비료 시용량 결정, 농약 적정 시용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특성있는 고급 브랜드 육성을 통한 지역 특산품화를 추진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을 안정적 공급하고 판로를 확보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6년연속 풍작을 달성하면서 쌀 재고량이 증가되고 쌀값하락 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품질이 좋은 쌀, 윤기가 나고 밥맛이 좋은 우수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농가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지숙 기자> sj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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