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2년 월드컵을 위한 도로정비작업을 5월말까지 마무리키로 하고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정비 내용으로는 지방도 5개노선에 441백만원으로 덧씌우기 및 차선도색 3개노선(남조로, 대한로, 한창로)에 362백만원, 차선도색 2개노선(비자림로, 서성로)에 79백만원이며, 도로노면이 파손 또는 노후되어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차선이 희미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이 초래되는 주요도로를 차질없이 정비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도로표지판 정비사업에 5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월드컵경기장 안내표지판, 장애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표지판 및 훼손된 표지판 등, 지방도 8개노선 64개소의 표지판을 신설 또는 정비하여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 발주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20백만원을 투자 1,200여개의 각종 델리네이터 등 도로안전시설을 구입하여 도로정비사업 및 표지판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도로변의 노견정비 및 제초작업 등을 월드컵이전에 실시함으로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 몫을 함음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평화의 섬·국제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청결한 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변도로의 불법쓰레기, 공사자재 등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로변 환경정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순식 기자> si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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