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내주 재임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말 사면을 고려하고 있고 본격적 검토가 시작됐다”며 “그러나 최종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내주 26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안을 의결해 내주 중 특별사면을 추진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별사면 대상자로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문병욱 썬앤문 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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