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원장 박세일 등 물망...비서실장 임태희 의원 유력
이명박 정부의 이름은 말 그대로 ‘이명박 정부’.이 당선자는 20일 ‘인수위팀’, ‘4월 총선팀’, ‘조각팀’으로 나눠 정권출범 작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정권인수 작업에 착수했다.인수위원장은 이르면 24일 발표될 예정으로 경제마인드가 있는 비정치인 가운데 발탁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세일 서울대 교수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윤여준 전 의원, 윤진식 전 산업부장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이 당선자는 또 21일께 당선자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발표한다.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의원, 당선자 대변인에는 박형준 당 대변인의 기용이 유력하다.이 당선자는 이르면 21일 오후부터 며칠 간 지방 모처에 머무르며 새 정부의 컨셉트를 포함한 정국 전반에 관한 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명칭으로는 ‘실용정부’, ‘이명박 정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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