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8월 종식되었던 돼지콜레라가 강원도 철원에서 지난 4월 16일 발생에 이어 5월 1일자로 추가 발생이 확인되어 방역당국 및 양돈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돼지콜레라가 추가 발생됨에 따라 양돈농가에 돼지콜레라가 재발하지 않도록 질병예찰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예방접종을 중단함에 따라 돼지의 면역력이 소실된 상태이므로 감염돼지와의 직접 접촉 또는 병원체에 오염된 사료나, 물 등에 의하여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양돈농가는 축사 안팎과 주변을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소독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사육하고 있는 돼지를 아침저녁 세밀하게 관찰하여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에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성낙춘 기자> snc@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