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표고 버섯이 대량 수출길에 오르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바꾸고 있다.
진안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2일 관내 1백24농가가 출하한 15.5톤의 표고버섯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입찰에 부쳐져 전량 판매됐다는 것이다.
2억9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응찰 참여회사도 25개사나 되는 등 진안산 표고의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며 건강식품으로 특히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표고는 진안군 관내에서만 5백12농가가 생산하고 있고 1가구당 3만본 내외의 표고를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진안표고는 저장성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운 기자>kj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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