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은 산림자원을 다목적으로 이용하고 국민에게 건전한 휴양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학습 교육의 장 제공 목적으로 `92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현재 도내 2개소 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다.
이제 자연휴양림은 도민뿐만 아니라 도외 관광객이 매우 선호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휴양인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99도에 49천명에 비해 작년도에는 58천명으로 18%증가하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숲이 회색빛 도시생활에서 찌든 우리들의 심성을 맑게해주고, 심리적 안정과 치유효과를 주는 녹색의 안식처로서 뿐만 아니라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각종 편익시설이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수준의 휴양시설만으로는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주 5일 근무제 실시등 폭팔적으로 급증하는 휴양인구와 다양한 욕구에 충족시킬 수 없다.
지금까지 휴양림 조성에 투자된 사업비는 모두 5,083백만원에 이르고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숲속의 집, 취사장, 전망대, 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영장등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작년도에 국비 1,000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0백만원을 투입하여 제주절물 자연휴양림에 숲속의 집4동, 어린이 놀이시설, 체험공간조성, 전기공사, CI사업등 보완공사를 하였으며, 서귀포 자연휴양림에는 500백만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2동, 숲속의 집 개·보수, 전기시설, 음수대,10개소, 화장실 5동, 매점1동, CI사업, 산림체험코스등 보완공사를 실시하였으며, 금년도는 13억(국비10, 지방비3억)을 확보하여 제주절물 휴양림에는 금년도 보완사업 마무리 목표로 전시관1동, 관리사무소1동, 순환로 시설를 추가로 확충하고, 서귀포 휴양림에는 복합휴양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휴양시설 보완으로 휴양림의 4계절 이용체계가 이루어짐으로서 국제자유 도시에 걸맞는 휴양시설을 보완하게 되어 휴양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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