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5월 22일부터 5. 26까지 5일간 예정으로 솔잎혹파리 피해임지 900ha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엽면시비를 시행한다.
항공엽면시비는 요소비료(산화마그네슘포함) 용액을 솔잎혹파리 피해임지에 살포하여 영양분을 공급하므로서 수세회복을 촉진시킴은 물론 올해 나온 새잎의 생장을 촉진하여 빨리 굳어지게 하므로서 솔잎혹파리 유충이 부화후 솔잎 기부로의 침입을 억제하여 간접적인 방제효과를 얻고 있다
엽면시비 지역은 제주시 200ha. 북제주군지역 500ha. 한라산국립공원지역 200ha이며, 살포작업은 기류변화가 심하지 않은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된다.
따라서, 항공엽면시비 지역에 속하는 축산농가 및 양봉농가에서는 다음사항 주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항공엽면시비는 요소비료를 녹인 영양제이므로 양봉이나 가축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대형헬기의 이착륙에 따른 소음과 강한바람을 동반하게 되므로 가축이 놀라는등 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따라》항공엽면시비 기간중 대상 지역내 또는 인근지역에 양봉의 방봉 및 가축의 방목을 하지 말것과 소음이나 주변환경변화에 민감한 사슴, 타조 등에 대한 별도의 관리대책을 당부하고 있으며. 시비(施肥)지역 인근 농가등 인가에서는 빨래를 널지말고, 장독등 음식물과 음용수는 잘 덮어두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바라고 있다.
또한, 항공엽면시비 일정은 비날씨나 강한바람이 불 경우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니 관할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오순식 기자> si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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