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S만화방내에 군침투용 복면을 쓰고 들어와 카운터에 앉아 있는 피해자(28세, 여)에게 전자충격기로 위협하여 주방으로 끌고가 강간하려 하였으나 피해자가 완강히 반항하자 미리 준비해 간 대검으로 허벅지를 찌르고 카운터에 있던 현금을 강취하여 도주하는 피의자(장○○, 28세, 시흥시 정왕동 거주)를 절도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경사 박재근. 순경 김대안 2명의 경찰관과 격투 끝에 검거되였다.
최근 들어 시흥시 관내에는 유흥가·주택단지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시흥경찰서에서는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범인을 조기 검거코자 노력중이며, 작년대비 올해 범인 검거율이 살인(200), 폭력(110), 강도(0), 절도(222) 등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범인의 조기 검거뿐만아니라, 사건의 발생을 원천에 차단키 위해 경찰력을 집중 투입하여 치안체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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