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전광역시 동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金忠默)는 11일 홍명공원에서 시민과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행진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원봉사 대행진과 박람회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동시에 각급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동구 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동구청과 대전 MBC가 후원하는 "자원봉사 대행진"은 오전 9시부터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보육시설, 양로원,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을 방문하여 ▲청소 및 세탁 ▲간병봉사 ▲장애인 외출 돕기 ▲수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의상과 분장도구 등을 활용하여 참신한 행사를 구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오전 10시 홍명공원에서는 대학생을 주축으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시연와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박람회는 ▲발 맞사지 ▲물리치료 ▲안마 ▲한방진료 ▲이미용서비스 ▲인물크로키 ▲네일아트 등이 시연되며, 노래자랑과 기념사진 찍어주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붉은 악마′의 응원시범, 동신고 여자축구부의 축구공 묘기대행진을 선보인다. 또한 축구공 제기차기, 월드컵 윷놀이 등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하여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성구 기자> ky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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