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21일 앞두고 화생방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 통합 방호훈련이 9일 오후 2시 동구 삼성동 신소재창업보육센터(구 산업대) 에서 실시됐다.
화생방 통합 방호훈련은 임영호 동구청장, 김인성 505여단 1대대장과 지역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이와 함게 동구청과 경찰·소방서, 군부대 등에서 150여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유관기관간 연계성을 제고하는 등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대규모 군중집중이 예상되는 월드컵 경기장과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생방 테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신속한 대처 및 응급 복구를 선보였다.
주요 훈련내용은 ▲주민대피 및 통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사상자 처리 및 화생방오염 확산방지 ▲ 피해지역 응급복구 등 단계별 조치 등이다.
훈련이 끝난 뒤 임영호 동구청장은 "다양한 화생방 테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y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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