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2일, 지방재정에서 지방세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치단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확대·개발이 용이한 지방 수입원인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1월중에 있게될 이번 평가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02년 1월부터 평가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현황(20점) ▲일반회계 자금보유 현황(20점) ▲세외수입 전산운용 현황 및 자료관리 현황(20점) ▲세외수입 징수부 및 증빙서 보관 현황(15점) ▲기타 세외수입 업무 일반(20점) ▲특수시책 및 업무개선 노력(5점) 등 6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방법은 서면평가를 위주로 하되 필요할 경우 현지확인도 병행하게 되고 평가결과 우수부서에는 600만원의 시상금이 인센티브로 주어지게 된다.
안산시의 지난해 세입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방세-1433억2700만원(27.1%) ▲세외수입(이월사업비 1486억6800만원 포함)-2372억3700만원(44.9%) ▲지방교부세-5억9400만원(0.1%) ▲보조금 등-1477억4700만원(27.9%) 등 5289억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한 비교적 자유로운 영역으로 종류가 많고 수입근거와 형태가 다양하다"고 전하고 "신규세원 발굴 등 재정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광빈 기자> lim@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