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수해복구사업 마무리가 한창이다.
지난해 7월 3차례에 걸친 호우로 주택 13동과 농경지 230ha, 도로·교량 129건 등 1천193건의 공공시설 7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420억원을 긴급투입 지난해 9월부터 수해복구사업을 착공해 현재까지 1,175건을 완료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공사중인 사업장은 공사가 장기간 소요되는 18개 대규모 개량복구사업으로 그중 15건은 우기전인 6월까지 완공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절대공기부족으로 우기전 완공이 어려운 3건은 광명 배수관로와 펌프장증설, 남양주 수석펌프장이나 6월15일 까지 주요공정을 우선 완료하여 집중호우에 대비 펌프장은 펌핑시설을 우선설치 시험 가동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6월 이전 수해복구사업 마무리를 위해 역 공정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기술직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 15회에 걸쳐 현장점검과 기술자문을 실시했고,
지난 5월27일 남기명 행정부지사가 평택시 통복천의 하천정비와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을 확인·점검하였고 이 자리에서 관계공무원에게 수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아울러 너무 서두르다 품질관리에 소홀하거나 안전관리사고가 발생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장마철에 대비해 예·경보시설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운영상태점검 등 비상근무체계를 확립 금년 한해 호우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홍성규 기자> hon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