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島 1品의 생산시책의 일환으로 섬포도 품질 차별화를 위한 개선목표를 설정, 적극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옹진 섬포도의 특징인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포도 비가림 재배로 각종 병해충의 전염원을 차단, 농약 사용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개선목표의 골자다.
현재 옹진군에서는 영흥·북도면을 중심으로 연평·백령·자월면에서 480여 농가가 50여 정보의 면적에서 2천여 톤의 섬포도를 생산,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맛으로 그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섬포도 포장재를 지원 공동 출하하므로써 유통 구조의 지원은 물론 포도봉지 750만대도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등 최고 품질의 옹진 섬 포도 생산을 위해 봄부터 분주하다.
<김승권 기자> kim@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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