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2002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하여 월드컵 대회기간(5.29~6.16)에 민간외교사절단인 여성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결집하여 `월드컵지원 여성안내도우미센터`를 운영한다.
이에따라 월드컵 여성자원봉사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자원봉사자의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하여 5월 29일 오전11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중앙광장에서 `인천터미널 안내도우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지원 여성자원봉사단은 평소 단체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여성자원활동센터의 자원봉사자 27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친절, 질서, 청결등 문화시민의식 향상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월드컵대회 기간에는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역, 부평역 3개소와 다중집합장소, 관광지등 8개소에 안내도우미센터를 운영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안내, 교통편안내, 월드컵관련 정보제공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모듬북 공연, 사물놀이, 월드컵응원공연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한명숙 여성부장관, 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자원봉사자 대표와 함께 참여하여 안내부스 제막식을 실시하고 월드컵지원 여성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세계인의 축제 2002월드컵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철저한 월드컵 준비를 약속했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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