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양·북경·상해 순회 2,693만달러 수출계약·상담
대전광역시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심양시를 비롯 북경, 상해 등 3개 도시에서 펼쳐진 상품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 상품 중국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중국 3개 주요도시에서 수출집약도가 큰 관내 9개 제조업체에서 전기, 전자, 정보, 통신, 컴퓨터, 가죽, 의류, 보안장비 등의 품목들을 전시 중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품전시회의 주요성과를 보면 3개 지역에서 총 8,680천불의 수출계약 및 18,248천불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전력증폭RF칩을 생산하는 (주)에이에이비는 380만불의 수출계약과 330만불의 수출상담 등 총710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또 완전소멸 자연발효 화장실 생산업체인 명정하이테크(주)는 300만불의 수출계약과 610만불의 수출상담등 총 910만불의 실적을 올렸고, 산화철 생산업체인 태성화학(주)는 123만불의 수출계약과 332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유리컵을 생산하는 태화실업은 40만불의 수출계약과 29만불의 수출상담, 브러쉬를 생산하는 비비트레이딩은 25만불의 수출계약과 115만불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기타 참여 기업도 많은 성과를 올렸다.
구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중국 현지의 시장정보와 경제동향을 사전에 파악하여 컴퓨터, 정보, 통신 등의 제품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시품목을 선정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앞으로도 양국의 상품전시회가 양국간의 상품비교, 기술정보의 교류, 바이어 상담을 통한 수출 창구 역할을 돈독히 해내 양국 교류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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