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투입하고 있는 공공근로 인력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들녘에 투입해 농가의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키로 했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143명은 6월 말까지 노약자, 부녀자, 군 입대농가, 휴경논 경작농가 등에 투입해 양파, 마늘 등 밭작물 수확과 모내기 등을 도울 것이다.
한편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정부 종합지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혜자와 농지 0.1ha 이상 소유자를 배제시킨 가운데 총 143명을 선발해 농촌일손돕기, 행정자료전산화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총 50개 사업이 90여개 사업장에서 2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가운데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모악산과 대둔산 관광단지 편의시설을 정비해 관광완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하천정비, 여름철 수인성 질병 방역 등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송지숙 기자> s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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