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4억원을 투자, ′94년도부터 추진하여온 제2산록도로의 탐라대학교∼서귀포시 상효동(돈네코 유원지)구간 11.4km 완공되어 이달 20일 개통하였다.
본 공사는 제주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을 이동함에 있어 일주도로 (국도12호선)를 이용하거나 중산간도로(국도 16호선)를 이용하게 되어 이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로 교통비용 과다소요 등 주민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94년도에 최단거리인 제2산록도로 개설사업에 착수하여 8년여 추진 끝에 금년도 5월에 완공을 보았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제주 서부지역과 동부지역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확보와 신속(당초 35분 → 현재 15분, 20분단축효과)하고 안전한 이동성 확보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비용 절감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었고 산악과 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도로 기능활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02월드컵 개막시기에 맞추어 개통됨에 따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월드컵의 성공적인 진행이 기대된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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