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포도로 유명한 동구 대별마을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2차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산내포도 대별마을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지역특산품을 전자상거래 하는 등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된 것이다.
2차 정보화 시범마을은 각시·도에서 추천한 전국 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범마을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에서 70개 마을이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 4월「′98년 전국 포도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산내포도의 인터넷 홍보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에 착안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결과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앉았다.
이에 따라 산내포도 대별마을의 정보화 사업에는 국비 3억원과 지방비 1억원(시비 5천만원, 구비 5천만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정보센터 구축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농산물 전자상거래 정보컨텐츠 구축 ▲주민정보화 교육 ▲가구별 PC보급 등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자율적인 정보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마을정보화위원회′ 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산기술지원을 통해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인규 기획감사실장은 "대별마을을 전국적인 정보화 시범마을로 조성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범시민 정보화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기자> k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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