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도열병의 변이균의 발생으로 잎 이삭도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에는 고품질 품종인 일미, 이품, 남평, 수라벼 등 밀양 95호 모본 품종이 집단으로 재배되고 있어 잎 이삭도열병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열병에 잘 걸리는 논은 ▲발효가 덜된 가축분뇨를 기준(10a에 2∼3톤) 이상 많이 뿌린 논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 ▲모래논등 지력이 약한 논 ▲단일품종을 대면적으로 재배했을 경우이다.
방제는 질소질 함량이 적고 쌀품질을 좋게 하는 미량 요가가 들어있는 친환경비료를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또 잎도열병은 논을 자주 살펴 병무늬 발견 즉시 해당 약제를 살포하면 되고 이삭도열병은 1차로 이삭이 1∼2개 보일 때, 2차는 1차 방제 후 5∼7일 경에 유제 또는 수화제를 살포하면 된다.
입제의 경우에는 이삭패기 전 7∼15일 전에 약제에 따라 살포하면 된다.
<조준상 기자> sa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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