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축산폐수 및 생활오폐수가 직접 하천으로 유입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양평군 용문면 덕촌2리 마을을 농촌주거환경개선지구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평 다대지구 마을이 2002년도 농어촌주거환경지구로 지정되어 주택개량과 마을하수처리시설 등을 추진 할 예정이었으나 시설부지 확보가 어렵게 되자 덕촌2지구를 추가 지정했다는 것이다.
덕촌2지구는 남한강 지류인 용문천변에 위치하고 40가구의 농가와 103명의 주민이 농축산업을 영위하며 살고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19가구주가 주택개량을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개량사업, 마을안길포장, 마을하수처리 등 농어촌주거환경사업이 끝나면 농촌에서 도시 주거환경수준의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본 지구지정으로 마을에서는 주택개량 융자금(동당 2천만원, 연리 5.5 5년거치 15년 상환)을 지원 받게되고 등록세,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혜택과 마을숙원사업(안길포장 등) 마을하수처리시설 사업비(4억1천4백만원)가 지원된다.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구내 농가는 도시와 같이 주택 및 축사를 건립시 각각의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마을하수처리시설에 연결해 오수 및 분뇨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마을주민에게 큰 혜택을 주게되며 농촌의 주거환경이 대폭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김준호 기자> kj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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